[앵커]<br />일주일째 가마솥 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남부지방은 36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중계차가 연결해 현재 무더위 상황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김유진 캐스터!<br /><br />무더위에 시원한 물놀이장을 찾았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밖에서 지켜만 보기엔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도 이렇게 물속으로 들어왔는데요.<br /><br />발만 담그고 있는데도 훨씬 시원합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은 31도 가까이 오른 데다, 습도가 높아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요.<br /><br />서울은 폭염주의보 지만, 남부는 폭염경보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대구, 전주에 이어 부산과 울산, 광주 등 남부 지방은 모두 36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.<br /><br />폭염경보가 내려지면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폭염주의보 상황보다 4배 이상 높아집니다.<br /><br />우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,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 주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무더위 속에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울산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오늘은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폭염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광주는 34도, 대구는 35도까지 기온이 치솟겠고요.<br /><br />서울 31도, 대전 32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.<br /><br />남부는 이미 장마가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중부지방에도 수요일인 모레,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후에는 비 예보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크게 치솟고 있으니까요,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난지 물놀이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251507281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